생각보다 훨씬 더 좋았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곳. : 덕평공룡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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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훨씬 더 좋았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곳.

윤다솜

2021-09-11

요즘 아이 있는 집이라면 꼭 한 번 다녀간다는 덕평공룡수목원에 저희도 드디어 다녀왔어요!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서 사진을 너무 많이 봐서 이미 머릿속으로는 혼자 열댓 번 다녀온 기분이 들었지만

직접 아이와 다녀오니 머릿속으로 다녀왔던 것보다 훨씬 더 볼거리가 넘쳐났고 즐거웠어요.

거기다 공룡과 곤충 모형이 말도 못 하게 리얼해서 깜짝 놀라기도 했고요.

이렇게 커다란 공룡은 멀리 제주도까지 간 다음 비싼 입장료를 내야지만 볼 수 있는 건 줄 알았는데

가까운 거리에서, 그것도 만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볼 수 있었네요.

공룡 외에도 작은 동물 친구들과 선인장, 다육이 같은 식물들을 눈으로 실컷 담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거의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때문에 매일 아이와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함께 콧바람 쐬고 왔더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 드네요.

저희 식구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다이노벨리'의 이름으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으시길 바랄게요 ^^

(카페에서 파는 공룡빵, 진짜 맛있어요 ㅎㅎ)

덕평공룡수목원2021-09-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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